“교과과정 변화에 신속히 대처하도록 하겠습니다.”현역위원들과 함께 팀을 이뤄 재선에 성공한 그레이스 박(사진) 당선자는 교과과정 변화를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가장 빠르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2대1의 경선에서 최다 득표로 6명의 후보 가운데 1위를 차지한 박 당선자는 “클로스터 학군은 과거 노던 밸리 7개 타운과 더불어 동일한 교과과정을 사용해왔지만 주정부가 연방정부의 ‘통합 커리큘럼’ 변경에 동참하면서 수업 내용 변경이 불가피해졌다”며 “이에 따라 학군의 교과과정 변경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필요가 생겼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우수한 환경을 갖춘 학군으로 평가되고 있는 클로스터의 전통을 지키는 데에도 주력할 예정이라는 박 당선자는 “극심한 불경기로 외부 지원이 줄어들면서 학군 운영에 어려움이 생긴 것은 사실이지만 학교와 교육위, 학부모회가 잘 협력해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인학생과 학교를 연결하는 교량 역할은 물론 학부모회와도 더욱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클로스터 학군은 이날 선거에서 지난해보다 1% 인상된 교육예산안을 통과시켜 66만 달러 상당의 주택소유주의 1년 재산세는 37달러 인상돼 가장 낮은 인상폭을 기록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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