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 웹사이트에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7일 교육위원선거 재선에 성공한 크리스 정(사진) 당선자는 영어미숙 한인 학부모를 위해 학군 웹사이트에 한국어 서비스가 운영되도록 하겠다며 소통에 주력하는 교육위원이 될 것을 다짐했다.
3명의 교육위원을 선출하는 올해 선거에 현역 3명이 출마해 경선 없이 승리한 정 당선자는 팰팍 학군의 이미지 개선을 가장 시급한 문제로 꼽았다. 정 당선자는 “하버드와 육사 등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데도 팰팍 학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너무 많아 잘못 평가되는 부분이 많다”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알리고 학생들의 기준을 높게 만들어 우수학군의 이미지를 되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SAT 등 방과 후 프로그램을 개선해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정 당선자는 “초선 후 3년간은 보고 배우는 시간이었지만 재선에 성공한 만큼 이제는 소통에 주력 하겠다”며 “학부모와의 만남 횟수를 늘리는 등 정보 제공 및 교류도 최대한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팰팍 학군은 이날 선거에서 지난해보다 2% 인상된 교육예산안이 통과됐지만 주정부 지원금 확보로 주민들의 세금 인상은 없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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