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미션 대학교 26일 심포지엄 김은철 풀러신학교 교수 등 발제
월드미션 대학교(총장 임동선 박사·500 S. Shatto Pl., LA)는 개신교 예배음악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예배와 음악 심포지엄’을 오는 26일(목) 오후 7시30분~9시30분 예배실(6층)에서 개최한다.
이 학교 음악과의 윤임상 교수는 18일 “요즘에는 전통 예배와 열린 예배가 공존해 온 가운데 이머징 예배가 급부상하면서 예배 때 사용하는 음악에 견해차가 크다”며 “이와 관련해 예배학, 클래식, 컨템퍼러리 음악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 이들의 이론을 들어보는 한편 청중들과 더불어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윤 교수는 “미주 한인교회들을 섬길 수 있는 전문 음악 사역자들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실기와 이론을 중점적으로 가르쳐 온 월드미션 대학교 음악과가 ‘오늘날 예배음악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주관하는 이 행사에 각 교회의 예배 및 찬양 사역자들과 관심 있는 평신도들을 초청한다”고 말했다.
발제자는 김은철 박사, 진정우 박사, 정종원 목사 등 3명으로, 김 박사는 전통전례의 관점에서, 진 박사는 클래식 음악의 관점에서, 정 목사는 현대 음악의 관점에서 25분씩 각각 발제한다. 이후 발제자들과 청중이 질의응답을 하면서 미주 한인교계 예배에서 음악이 갖는 위치와 문제점 등을 자연스럽게 짚어보고 답을 찾아가게 된다.
칼스테이트 풀러튼, 프린스턴 신학교, 드루 대학교 등에서 음악, 신학, 철학 석사학위를, 드루 대학교에서 Ph.D.를 받은 김 박사는 2008년 이래 풀러 신학교에서 설교학 및 예배학을 가르치고 있다.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진 박사는 UCLA에서 Ph.D.를 취득한 뒤 UCLA 및 칼폴리 포모나 교수를 역임했으며 전미저작권협회와 전미음반예술아카데미의 작곡상을 받은 바 있다. 정 목사는 풀러 신학대학원을 거쳐 윌리엄캐리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찬양사역자로서 ‘임마누엘선교단’ ‘꿈이 있는 자유’ 등에서 활약하면서 많은 경배찬양 곡을 쓰고 앨범을 냈으며 동양선교교회 열린 예배 등에서 찬양을 인도했다.
문의 (213)239-3573
<김장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