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CF 아시안 학부모 위한 파워리더 성희 리마사씨
“한인 학부모들도 이제는 당당히 목소리를 높여주세요!”
참교육회(APACE·회장 변성희)가 뉴욕시 아시안 아동&가정 연합(CACF)과 공동으로 이달 첫 개최하는 한인 대상 웍샵 준비에 한창인 성희 리마사(사진) 작업치료사가 한인 학부모들에게 던진 주문이다. 뉴욕시 교육청 소속 작업치료사(OT)로 10년간 근무해 온 리마사씨는 현재 참교육회 홍보부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CACF 산하 ‘파워(POWER)’ 프로그램의 한인 리더로도 활약하
고 있다.
CACF의 ‘파워’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아시안 이민자 학부모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년 전 발족했으며 현재 한인으로는 참교육회의 변성희 회장과 더불어 리마사씨 등 2명이 활동 중이다. 이외 중국인 4명과 동남아 출신 학부모 1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웍샵은 이달 21일 오후 4시30분부터 8시까지 플러싱 JHS 189 중학교에서 무료로 열리며 학교와 문제해결 방법, 학부모와 학생이 알아야 할 교육 권리와 혜택, 뉴욕시 공교육 시스템과 자녀의 복지혜택 정보, 교사와 면담 준비요령 등이 소개된다.
또한 지역사회 다양한 봉사기관들도 참석해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되며 CACF와 참교육회에서는 이날 한인 및 타아시안 지역사회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기 원하는 한인단체 관계자들의 참석도 환영한다. 리마사씨는 "학부모가 교육정보에 어둡고 자녀의 학교생활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자녀가 누리는 혜택은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며 한인 학부모들이 이번 웍샵에 많이 참
석해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길 기대했다.
이번 웍샵은 CACF ‘파워’가 첫 실시하는 한인 대상 웍샵으로 참교육회와 더불어 교육 분야에서 소수계 아시안 학부모의 목소리를 높이는 기회 제공에 활동 목적을 둔 공통점에 기반을 두고 기획됐다. 웍샵에는 시교육청 및 뉴욕시아동서비스국(ACS) 관계자와 공립학교 교사, 학교 카운슬러, 학부모 코디네이터 등이 패널리스트로 참석하며 전체 웍샵의 80%가 한국어로 진행될 예정이고 통역 서비스도 제공된다. ▲문의: 917-627-3922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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