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취업비자(H-1B)의 연간 쿼타가 접수 2주 만에 3분의 1 넘게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연방이민귀화국(USCIS)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시작된 2013회계연도 H-1B 신청이 13일까지 접수 마감된 결과, 전체 쿼타(8만5,000개) 가운데 35.6%에 해당하는 3만 300개의 신청서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학사 부문은 모두 2만600개가 접수돼 연간 쿼타 6만5,000개(FTA 쿼타 제외시 5만8,000개)의 31.7%가 소진됐으며, 석사학위 이상 부문 신청서는 9,700개가 접수돼 연간 쿼타(2만개)의 절반에 근접했다. 접수 초반 신청이 폭주하면서 3일 만에 연간 쿼타의 4분의 1이 소진<본보 4월6일자 A1면>됐
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접수 속도가 떨어진 상황이지만 지난 2~3년과 비교할 경우 여전히 3배가량 빠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신청자들은 빨리 서두를 것을 조언하고 있다.<김노열 기자>
H-1B 신청서 접수 현황(4월13일 현재)
연간 쿼타 접수건수 접수율
학사 부문 65,000 20,600 31.7%
석사 부문 20,000 9,700 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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