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 해외 주재 미 대사관을 통해 신청하는 비이민비자 수수료가 지난주부터 인상된 반면 이민비자 신청 수수료는 최고 300달러 넘게 대폭 인하됐다.
연방국부부의 ‘해외 미대사관 비자신청 수수료 조정안’<본보 3월31일자 A1면>에 따르면 지난 13일을 기해 비이민비자 부문 경우 관광비자(B1, B2), 유학비자(F, M), 교환연수비자(J), 언론비자(I)의 신청 수수료는 현행 140달러에서 160달러로 뛰었다. 또 취업비자(H), 주재원 비자(L), 특기자 예체능 비자(O, P), 문화공연 비자(Q), 종교비자(R) 등도 150달러에서 190달러로 인상됐다.
이에 반해 일부 비이민비자와 이민비자 신청 수수료는 인하됐다.
비이민비자 부문은 투자비자(E)와 약혼자 비자(K)로 각각 현행보다 120달러와 240달러 떨어졌으며, 이민비자 부문 경우 취업이민 신청 수수료는 720달러에서 약 44% 떨어진 405달러로 낮아졌다. 또 가족이민 비자는 330달러에서 100달러가 깎인 230달러로 하향 조정됐다.<김노열 기자>
해외 미대사관 비자 수수료 변경내역
비자 종류 현행 변경이후 증감률
관광(B),유학(F, M) $140 $160 14.3%
교환(J), 언론(I)
취업(H), 주재원(L) $150 $190 26.7%
특기자 예체능(O, P)
투자 (E) $390 $270 -30.7%
약혼자(K) $350 $240 -31.4%
가족이민 $330 $230 -30.3%
취업이민 $720 $405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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