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회 부회장으로 10년 넘게 봉사한 김명일(사진)씨가 위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그를 돕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뉴저지한인회의 숨은 일꾼으로 알려져 있는 김 전 부회장은 특히 추석맞이 대잔치와 눈꽃축제 등 한인회 주요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고 힘든 일을 묵묵히 도맡아 해 주위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아 왔다. 김 전 부회장 돕기에 앞장 선 연인철 전 뉴저지한인회장은 1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김 전 부회장은 회장이 누구냐에 상관없이 한인회와 한인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한 진정한 봉사자”라며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김 전 부회장의 헌신을 잊을 수가 없어 김 전 부회장 돕기에 적극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연 회장에 의하면 김 전 부회장은 4주전 위암 진단을 받은 후 방사선 치료만 15회를 받았다. 지난 13일 상태가 악화돼 급히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으나 다행히 위험한 고비는 넘겼다. 부인과 12학년 딸을 두고 있는 김 전 부회장은 그동안 꽃 도매업체에서 매니저로 일해 왔다. 문의 201-658-6025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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