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세 이상 47%에 그쳐.
▶ “유권자 등록운동 시급성 입증”
뉴욕주 한인 유권자 등록률이 전체 등록 가능인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뉴저지유권자센터가 최근 ‘2012년 1월 기준 뉴욕주 선거관리위원회 명단’을 토대로 자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뉴욕주내 한인 유권자수는 모두 3만7,513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2010 센서스에서 집계된 18세 이상 한인 시민권자가 7만9,775명인 점을 감안할 경우 유권자 등록비율은 47%에 불과한 수치다.
유권자 등록이 가능한 한인 2명 중 1명은 등록을 하지 않고 있는 셈이다.
김동찬 유권자센터 대표는 “유권자 등록 비율이 5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이번 조사는 다시 한 번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유권자 등록이 가장 절실한 과제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 결과, 한인 유권자수가 가장 많은 카운티는 퀸즈로 18세 이상 시민권자 2만9,438명 가운데 53%에 해당하는 1만5,640명이 유권자 등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러싱이 5,361명으로 최다였으며, 이어 베이사이드 1,692명, 오클랜드 가든 1,261명, 리틀넥 946명, 엘름허스트 900명, 우드사이드 818명, 프레쉬메도우 798명 등의 순이었다.
한인 유권자수가 두 번째로 많은 카운티는 맨하탄으로 4,971명이었으며, 낫소카운티4,591명, 브루클린 2,773명, 웨체스터 1,989명, 서폭카운티 1,508명, 스태튼아일랜드 1,151명, 브롱스 732명, 라클랜드 697명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 뉴욕주내 한인유권자는 30대가 전체의 21%에 해당하는 7,956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6,310명, ▶40대 6,203명, ▶60대 5,681명, ▶20대 5,420명, ▶70대 3,878명, ▶80대 1,318명, ▶90대 352명, ▶10대 336명 순이었다. 정당 가입은 절반이 넘는 1만9,284명이 민주당을 선택했고, 무당파는 1만1,003명(29.3%), 공화당은 6,123명(16.3%)이었다.<조진우 기자>
■뉴욕주 카운티별 한인 유권자수
순위 카운티 유권자수
1 퀸즈 1만5,640명
2 뉴욕시 4,971명
3 낫소 4,591명
4 브루클린 2,773명
5 웨체스터 1,989명
6 서폭 1,508명
7 스태튼아일랜드 1,151명
8 브롱스 732명
9 라클랜드 69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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