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킨더가튼 교실에서 어린이들이 공부하고 있다.
롱아일랜드 일부 학군들이 예산부족으로 무료 프리킨더가튼 프로그램이 절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롱아일랜드의 가장 큰 학군인 브렌트우드 학군을 포함해 롱아일랜드의 5개 학군에서 프리킨더가튼 프로그램 대기 명단자가 100명 이상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브렌트우드 학군의 프리킨더가튼 대기자 명단에는 무려 275명의 어린이들이 올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학군의 현재 프리킨더가튼 프로그램에 있는 학생수는 645명으로 최대한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브렌트우드 학군의 릭 베이야 대변인은 “최대한의 학생들을 수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센트럴 아이슬립, 엘우드, 헌팅턴 학군들이 예산부족으로 프리킨더가튼 프로그램을 축소하거나 풀데이 킨더가튼 프로그램을 핼프데이로 줄이는 등 학령전 어린이들의 프로그램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같은 현상은 뉴욕주정부가 4년만에 처음으로 학교 교육 예산을 증가시켰는데도 불구하고 학령전 프로그램인 프리 킨더가튼까지 커버할 충분한 예산이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주의 무료 프리킨더가튼 프로그램인 유니버살 프리킨더가튼 프로그램의 경우 2008-09학년도의 총예산 4억5120만달러에서 현재는 3억8429만달러로 축소됐다. 내년 학년도의 경우 3억8500만달러로 근소하게 증가하며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9500만달러의 차일드케어 보조금이 배정될 예정이다. 주 교육국은 미 경제의 어려움으로 예산이 축도될 수 밖에 없었으며 이같은 축소는 프리킨더가튼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분야 모두가 해당된다고 밝혔다.
롱아일랜드 프로그레시브 협회(Long Island progressive Coalition)에 따르면 롱아일랜드 뿐만아니라 빙햄튼, 킹스톤, 로체스터, 용커스에서도 프리킨더가튼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롱아일랜드 프로그레시브 협회의 다니엘 애셔 대표는 “4세 어린이가 교육을 받기위해 대기자명단에서 기다리고 안타까운 것이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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