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회 토론 마당
▶ 한인 역량 결집, 조직적 후원뜻모아
11일 열린 한인 정치인 배출을 위한 토론회에서 김영진(맨 왼쪽) 뉴욕한인건설인협회 회장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뉴욕 한인사회 각 단체장들이 뉴욕 최초의 한인정치인 배출을 위한 후원기구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
뉴욕한인회(회장 한창연)가 11일 퀸즈 플러싱 코리아나 식당에서 개최한 ‘뉴욕 한인사회 최초의 정치인 배출을 위한 토론 마당’에 참석한 각 한인사회 단체장들은 “이번 선거가 한인 정치인을 배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만큼 한인사회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한인 후보자를 후원해주고 힘을 결집시켜줄 후원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석 퀸즈한인회 회장과 김동찬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 대표, 곽호수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의장, 임형빈 뉴욕한인노인유권자연합회 회장, 김인학 대뉴욕지구한인보험재정협회 회장, 김영진 뉴욕한인건설인협회 회장, 박원용 뉴욕한인기술인협회 회장 등 한인사회 각계 단체장 8명이 참석했다.
뉴욕한인회 한창연 회장은 “100년의 한인 이민사회에서 아직도 정치인이 배출되지 않은 것은 그동안 한인사회의 결집력이 약했었기 때문 아니었나 생각한다”며 “이제는 한인 정치인 배출을 위해서 하나의 후원기구를 만들어 모든 한인사회의 뜻을 모으고 집중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권자센터 김동찬 대표는 “뉴욕주 한인 유권자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30대가 7,956명(21%)으로 40· 50대(각 15%) 보다 높다”며 “한인사회의 중심이 되는 40· 50대의 유권자 등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뉴욕한인노인유권자연합회 임형빈 회장 “유권자 등록은 해놓고 실제 투표하지 않는 한인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을 실제 투표에 연결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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