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봉황기쟁탈 뉴욕한인사회인 야구리그’가 본격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라이온즈가 3연승을 거두며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라이온즈는 개막 초반 카디널스와 베스트가이즈를 연이어 콜드승으로 제압한 데 이어 지난 8일에도 바이퍼스를 상대로 10대8로 역전승하며 동해리그 1위를 굳게 지켜가고 있다. 2위는 지난해 우승팀인 워리어스를 비롯 타이푼, K크루 등이 모두 1승1패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카디널스와 바이퍼스가 1승2패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올해 신생팀인 베스트가이즈는 1패만을 기록 중이다.

독도리그에서는 플레이보이즈가 3전 전승으로 일찌감치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이어 드레곤즈가 2승으로 2위를 달리고 있으며, 레즈와 크루쉐이더스가 1승1패로 공동 3위, 히어로즈와 하이에나스가 1승2패로 공동 5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뉴욕한국일보가 주최하고 뉴욕대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뉴욕한인야구리그는 모두 14개 팀이 출전해 동해와 독도 등 양대 리그로 나뉘어 봉황대기를 놓고 8개월간 팀당 18게임씩 총 63게임을 벌이게 된다. <김노열 기자>

동해리그 (4월8일 현재)
순위 팀명 승 패
1 라이온즈 3 0
2 K크루 1 1
2 워리어스 1 1
2 타이푼 1 1
5 바이퍼스 1 2
6 카디널스 1 2
7 베스트가이즈 0 1

독도리그

순위 팀명 승 패
1 플레이보이즈 3 0
2 드레곤즈 2 0
3 레즈 1 1
3 크루쉐이더스 1 1
5 히어로즈 1 2
5 하이에나스 1 2
7 파이터스 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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