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당국 시스템 구축...학생비자 사기방지 도움
연방이민당국이 학생비자 사기에 취약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I-20 발급인가 학교를 인터넷을 통해 검색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미국 유학을 준비 중인 외국인 학생이나 현재 미 학교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이 수시로 이민 당국이 매주 업데이트하는 I-20 발급 인가 학교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국토안보부가 최근 가동을 시작한 I-20 발급인가 학교 검색 시스템은 유학을 계획 중인 외국인 학생이나 재학 중인 유학생들이 국토안보부 웹사이트 http://studyinthestate.dhs.gov에서 개별 학교의 I-20 발급인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돼 있다.
이 웹사이트에서 학생들은 해당 학교의 학교명을 검색창에 넣어 세비스(SEVIS)의 I-20 발급 인가 학교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개별 도시나 각주별로 I-20 발급인가를 받은 학교명단도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안보부는 앞으로 미 전국의 모든 I-20 발급인가 학교명단 정보를 매주 수요일마다 업데이트해 개별 학교들의 I-20 발급인가 변동 사항을 외국인 학생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본보가 이 검색 시스템을 이용해 맨하탄 지역의 I-20 발급인가 학교 명단을 확인한 결과, 한인 운영 학교 등을 포함해 199개 학교가 I-20를 합법적으로 발급할 수 있는 인가를 받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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