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 기록. 한인유권자 최다 지역은 연방하원 6지구
▶ 민권센터 통계
뉴욕주 전역에서 한인 유권자 비율이 가장 높은 단일 선거구는 그레이스 맹 뉴욕주하원의원 지역구인 주하원 40지구(옛 22지구)로 나타났다. 또 한인 유권자수가 가장 많은 곳은 연방하원 6선거구였다.
민권센터가 10일 발표한 ‘2012년 한인밀집지역 4개 새선거구 한인유권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퀸즈 플러싱이 포함된 주하원 40지구의 한인유권자는 5,289명으로 전체 유권자(4만8,703명)의 11%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뉴욕주내 전체 선거구의 한인 유권자 비율 가운데 최고 수치다. 선거구 재조정 이전의 한인 유권자 비율 9%였던 것과 비교해 2% 높아진 것이다.
40지구 한인유권자를 정당별로 구분하면 전체의 65%에 해당하는 3,404명은 민주 당원이었으며, 공화당원은 647명(11%)이었다. 무당파 한인 유권자들은 1,239명(24%)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하원 40지구에 이어 한인유권자 비율이 높은 주하원 선거구는 로리 랭크맨 주하원의원의 지역인 주하원 25지구로 5%(2,766명)를 기록했다.
주상원의 경우에는 토비앤스타비스키 의원 지역구인 주상원 16선거구가 가장 높은 6%(7,358명)의 유권자 비율을 기록 중으로 조사됐다. 연방하원은 게리 애커맨 의원의 지역구인 6선거구에 한인 유권자가 1만3,050명으로 집계돼 최
다 한인 유권자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한인 유권자 비율 면에서는 전체의 4%에 불과했다.
민권센터가 이날 분석한 연방하원 제6선거구, 주상원 16선거구, 주하원 25선거구, 주하원 22선거구 등 한인 밀집지역 4개 선거구의 총 한인 유권자수는 2만8,963명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민주당원이 1만7,698명(61.1%)으로 공화당원 4,004명(13.8%) 보다 무려 4배 이상 많았으며, 무당파는 7,262명(25.1%)으로 나타났다. 선거구 재조정으로 한인 유권자 비율은 선거구마다 1~2% 정도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왔지만 여전히 효율적인 정치적 목소리를 내기에는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이번 통계는 뉴욕주선거구재조정위원회(LATFER) 등 각종 선거자료 데이터베이스를 종합 분석한 것으로 2012년 4월6일 기준으로 제작됐다.<조진우 기자>
뉴욕주하원 40지구의 유권자 현황 및 당원 분포
정당 전체 유권자 아시안 유권자 한인 유권자
민주당 2만9,792명(61%) 1만1,309명(60%) 3,404명(65%)
공화당 6,786명(24%) 2,010명(28%) 647명(24%)
그 외 1만2,125명(15%) 5,417명(12%) 1,239명(11%)
합계 4만703명 1만8,736명 5,28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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