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토리노 카운티
▶ ‘라이 플래이랜드’ 활성화 공약 실천 방안 모색
‘플래이랜드’의 롤러코스터(사진 왼쪽)과 1931년도 플래이랜드의 광경<사진출처:뉴욕타임스>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앞두고 웨체스터 카운티가 소유하고 있는 라이(Rye) ‘플레이랜드(Playland) 활성화 방안’이 또 다시 대두되고 있다.
1920년대 호황을 누리던 어뮤즈먼트 팍의 영광이 사라진지 오랜 플래이랜드 롱아일랜드 사운드가 눈 앞에 펼쳐지는 100에이커의 대지 위에 50개의 롤러코스터와 아이스 링크 등이 있는 이곳이 올해에는 과연 적자를 면할 수 있을지가 의심되고 있다. 2009년도 선거에 플래이랜드 활성을 들고 나왔던 공화당 출신 웨체스터 카운티 장 로버트 아스토리노 씨가 다시 이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
자신의 어린 시절에 플래이랜드에 왔으며 이제는 자신의 아이들을 데리고 오고 있다는 아스토리노 씨는 2010년도에 몇몇 건설업자 및 사업가들에게 플래이랜드 활성안을 내도록 했었다. 해수욕장과 보드 워크만은 유지하는 한도 내에서 플래이랜드 전체를 새롭게 재개발하던지 아니면 확장 보수를 하던지 21세기에 걸맞는 플래이랜드를 조성해보자는 방안이다.
19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지난해 가을 개발의 근본 목적은 수익을 올리기 위한 것이 아니고 어떻게 해서든 세금을 내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겠다고 하는데 있다는 것을 감안한 수십 개의 아이디어를 제출했었다. 아스토리노 씨는 그 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3개의 아이디어 중에서 빠르면 이번 여름까지는 최종안을 결정하고 싶지만 그러나 아무런 안도 채택 안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플래이랜드는 미국내에서는 몇 개 안되는 지역정부 운영의 어뮤즈먼트 팍으로서 1928년도에 오픈 되었으며, 1987년도에는 미국의 역사적인 랜드마크로 제정되었다. 현재 플래이랜드 방문객은 이 지역시민들보다는 뉴욕시내에서 부터 오는 관광객이 대부분이며, 2005년도에 100만 명이었던 입장객이 작년에는 41만 명으로 줄어들었다. 더구나 최근들어 놀이기구 사고 뿐 아니라 모슬림 방문객들과의 분쟁 등 잇달은 사고로 인해 더욱더 플래이랜드의 명성이 떨어지고 있는 형편이다. 매년 300만 달러~500만 달러 적자를 내고 있으며, 1991년 이래 카운티가 보수 및 신설 등에 들인 돈은 3,600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대부분의 아이디어들은 1920년대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롤러코스터의 보전을 지향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유망한 두 개의 안은 롤러코스터 숫자를 더욱 보완하고 있으며, 다른 하나는 ‘역사적인 가치를 잃어버리지 않는 한도 내에서 롤러코스터의 숫자보다는 질을 높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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