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겐카운티 70개 타운중 유일...예산문제로 무산
뉴저지 최대 한인 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팍이 버겐카운티 산하 70개 타운 가운데 유일하게 타운 정부의 공식 웹사이트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겐카운티 각 타운의 웹사이트 관리 실태를 조사해 6일 결과를 발표한 블로그 버겐 비트는 팰팍이 카운티에서 유일하게 웹사이트가 없어 온라인상 정보공개의 폐쇄성이 가장 높은 타운으로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종철 팰팍 시의장은 “매년 타운정부 공식 웹사이트 개설 논의가 있었지만 클럭 오피스가 예산 및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해 번번이 무산됐다”며 “하지만 웹사이트가 필요하다
는 것은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 티터보로 타운은 개인업체가 관리하는 타운 웹사이트가 있지만 비공식 사이트로 분류됐다.
각 타운정부의 웹사이트 개설에 대한 뉴저지 주정부의 강제규정은 없지만 예산 공개는 3년이 의무로 각 타운정부는 주민의 요청이 있으면 복사본 등을 제공해야 한다. 버겐 비트 분석 결과 각 타운 정부 웹사이트의 정보 오류는 7개 가운데 1개꼴로 나타났다. 그나마 각 타운정부의 4가지 기본정보(일정 및 안건, 회의록, 예산, 감사)가 모두 올라있는 웹사이트는 총 28개로 전체의 40%에 불과했다. 나머지 60%는 웹사이트가 운영은 되고 있지만 기본 정보들이 제대로 업데이트 혹은 관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웹사이트에 4가지 기본 정보가 모두 올라있는 한인 밀집지역 타운은 포트리, 릿지필드, 클로스터, 크레스킬, 해켄색, 리틀페리, 올드태판 등이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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