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문화 창출을 목적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해 선보이고 있는 ‘재미’ 회원들.
“한인 예술인을 위한 놀이마당을 제공합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봄 소풍’을 주제로 한인을 위한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한 ‘재미(JAM;ME)’는 지난해 10월 ‘재미있는 문화 창출’을 목적으로 뉴욕시내 한인 학생들로 구성돼 출범한 비영리 모임이다.
현재 회원은 약 10여명. 포담대학 법대 연구원인 송인지씨와 갤러리 ‘호’의 김태현 대표가 기획을, 뉴욕대학 의예과와 철학 전공자인 조재영씨와 명윤백씨가 영상과 음악을 맡는 등 구성원들의 이력 또한 다양하다. 이외 김지혜, 김지선, 한학준, 신조원, 임윤식, 정재엽, 최운희 등 예술전공출신들도 가세했다. 이들은 자비를 털어 행사를 기획하고 분기별로 예술인들을 위한 행
사를 진행하고 있다.
맨하탄 ‘테이크31’식당에서 이달 초 열린 행사에서는 사전 공모에 참여한 아트전공생들의 작품 16점의 전시 및 판매대행도 맡았고 이수진 전자바이얼니스트와 이든 성악가를 초청한 음악회도 개최했다. 송인지씨는 “한인 예술인과 지망생을 모아 문화를 공유하고 이들을 노출시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모임의 취지”라며 “학교라는 배움의 장소를 모티브로 뉴요커와 한인들이 어울
려 노는 재미있는 문화행사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직업과 별도로 예술에 관심 있는 한인이라이면 누구나 ‘재미’의 행사에 참여해 즐길 수 있다. 재미는 올 여름에는 영상제와 전시회를 겸한 ‘수학여행’도 열 계획이다. 이어 가을과 겨울에는 행위예술과 종합예술 놀이판인 운동회와 학예회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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