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취업비자(H-1B) 석사부문의 연간 쿼타가 접수 1주 만에 절반 가까이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연방이민귀화국(USCIS)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시작된 2013회계연도 H-1B 신청 접수가 6일까지 마감된 결과, 석사 학위 이상 부문 신청서는 모두 8,200여개로 집계됐다. 이는 석사 부문 연간쿼타 전체 2만개의 41%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접수된 4,500개와 비교해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학사 부문 H-1B 신청서도 1만 7,400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접수건수 5,900건 보다 무려 1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연간 쿼타 6만5,000개(FTA쿼타 제외시 5만8,000개)의 27%가 소진된 것이다. 이로써 2013회계연도 H-1B신청 접수 진행률은 접수 1주 만에 학사와 석사부문을 합쳐 30.1%를 기록하게 됐다. 접수초반 신청이 폭주하면서 사흘 만에 연간쿼타의 4분의 1 가량 소진<본보 4월6일자 A1면>됐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누그러진 상황이지만 지난 2~3년과 비교할 경우 여전히 3배가량 빠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신청자들은 빨리 서두를 것을 조언하고 있다.<김노열 기자>
H-1B 신청 초반 1주일 접수 현황
2013회계연도 2012회계연도
학사 부문 1만7,400건 5,900건
석사 부문 8,200건 4,5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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