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22,824명 전년비 600명 늘어
▶ 뉴욕 1,864명, 뉴저지 1,642명
취업이민 취득비율 55% ...출신국가별 8번째
지난 한해 영주권을 신규 취득한 한인이 2만3,000명에 육박하며 2년 연속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연방국토안보부(DHS)가 9일 공개한 ‘2011회계연도(2010년10월1일~2011년9월30일) 영주권 취득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은 2만2,824명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보다 600명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영주권취득 추이는 2004년 1만9,766명에서 2005년 2만6,562명으로 급증한 뒤 2006년 2만4,386명, 2008년 2만6,666명 등 증감을 반복하다 2009년 2만5,859명, 2010년 2만2,227명 등으로 연이어 감소세를 보여 왔다.
2011회계연도 영주권 취득 내용을 보면 ▶취업이민이 1만2,593명으로 55.2%를 차지했으며 ▶시민권자 직계가족 초청 7,637명 ▶가족이민 초청 2,50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취업 영주권 취득은 출신국가별로 인도(3만3,587명), 중국(1만7,544명)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수치다.
주별 취득자 통계는 뉴욕 1,864명, 뉴저지 1,642명 등 뉴욕과 뉴저지에서 3,506명이 새로 영주권을 받아 전체 한인 영주권 취득자의 1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영주권을 취득한 주는 캘리포니아로 7,578명이었다.<표 참조>
한편 미국 전체영주권 취득자는 106만2,040명으로 출신 국가별로 멕시코 14만3,446명, 중국 8만7,016명, 인도 6만9,013명, 필리핀 5만7,011명, 도미니카 4만6,109명 등의 순이었으며 한국은 8번째를 기록했다. 북한을 탈출해 영주권을 취득한 탈북자는 지난해 모두 36명으로, 취업이민 5명, 시민권자 직계가족초청 14명, 난민자 17명 등으로 분류됐다.<김노열 기자>
2011회계연도 한인 영주권 취득자 주별 현황
주별 영주권 취득자수
캘리포니아 7,578명
뉴욕 1,864명
뉴저지 1,642명
조지아 1,521명
텍사스 1,241명
버지니아 1,109명
워싱턴 843명
일리노이 839명
메릴랜드 764명
펜실베니아 481명
a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