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입 고객 대상 서비스 비고객도 일정액 내면 이용
▶ 타임워너 케이블 인터넷 어디서든 접속
미국 최대의 케이블 업체 중 하나인 ‘타임워너 케이블’(Time Warner Cable)이 LA를 비롯한 남가주 지역에서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시작한다.
남가주 200만 고객을 포함, 전국적으로 1,400만 고객에게 케이블 서비스와 함께 초고속 인터넷 및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임워너 케이블은 지난 5일 맨해턴비치 셰이드 호텔에서 런칭행사를 갖고 와이파이 서비스를 소개했다.
타임워너 케이블 인터넷 이용자를 위해 제공될 와이파이 서비스는 타임워너 케이블의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만 있으면 랩탑과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으로 어디에서나 인터넷에 무료로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LA는 물론 샌타모니카, 토랜스, 가든그로브와 샌타애나 등 남가주 내 광범위한 와이파이 존이 마련돼 있다. 뿐만 아니라 타임워너 케이블에는 가입 하지 않은 인터넷 이용자들도 일정 금액만 지불하면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짐 골든 타임워너 케이블 서부지역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타임워너 고객들은 앞으로 베니스비치, 맨해턴비치, 뉴포트비치 등 유명 비치에서도 어디서든 자유롭게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남가주 전역으로 와이파이 존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타임워너 케이블은 한국 대표 3대 방송사인 SBS, KBS, MBC와 tvK, tvK2, MBCD, CGN TV USA 등 총 7개의 한국어 채널을 하나로 묶은 ‘Korean Value Package’를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또한 타임워너 케이블 고객들은 이동 중에도 타임워너 케이블 TV 아이패드 앱을 통해 TV를 시청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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