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롯데호텔이 별장 개념의 명품 리조트인 ‘아트빌라스’(Art Villas)
를 지난달 30일 제주 서귀포시 중문에 개장했다.
현대 건축계를 주도하는 세계적 명성의 국내외 건축 거장 5인방이 제주의 대자연을 주제로 각기 다른 예술가적 세계관을 풀어내면서 착공 이전부터 관광업계뿐 아니라 건축·예술계 관심을 받은 아트빌라스는 이름 그대로 ‘빌라’가 ‘예술’이 된다는 컨셉으로 롯데 제주리조트가 개발을, 롯데호텔이 운영을 맡는다.
대지 2만5,362평에 건평 4,878평에 달하는 아트빌라스에는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의 콘도미니엄(빌라) 73유닛으로 구성됐다. A, B, C, D, E 블락으로 명명된 다섯 동에는 한국 최고 명성의 건축 대가인 승효상, 이종호와 프랑스의 도미니크 페로, 일본의 켄고 쿠마, 세계적 명성의 건축설계 회사 ‘DA Global Group.NY’가 각기 다른 개성을 선보였다.
지중해의 감성을 담아낸 스패니시 스타일의 펜트하우스 1세대(154평)의 분양가는 약 400만달러며 나머지 5가지 각기 다른 스타일로 풀어낸 리조트(72세대, 63평~115평)의 분양가는 평수에 따라 130만~290만달러 선이다. 일반인 이용가는 1박 기준으로 약 2,500~4,500달러 사이에 책정될 예정이다.
롯데호텔 측은 “세계적인 건축 거장들이 설계와 실내장식, 조경까지 직접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 써가며 애정과 열정을 다했다”며 “해외 여느 최고급 리조트와 견주어도 결코 손색없는 명품 휴양과 레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롯데호텔은 특급호텔보다 더 상위 개념의 최고급 시설과 최고 품격의 서비스로 한국은 물론 미국, 중국, 일본 등의 상위 1%에 해당하는 ‘수퍼 부자’들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문의 (310)540-7010 롯데호텔 LA사무소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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