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브 내셔널 탤런트 경연 장면

재능 있는 어린이를 선발하는 각종 대회가 중부 뉴저지에서 열리고 있다. 그 중 하나가 그루브 내셔널 탤런트 경연(Groove National Talent Competition)인데 이름이 의미하듯 전통적인 고전 무용보다는 매스컴에 각광받을 수 있는 현대무용경연대회이다.

지난 2월 17~18일에 뉴저지 소재 부어히 타운 경연을 시작으로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메사추세츠, 펜실베니아, 메릴랜드 등 동부 지역 위주로 5월 4일 주말까지 경연 대회가 벌어진다. 그루브 내셔널 탤런트 경연대회는 현재 채널 5 등 TV에 출연하고 있는 라디오 시티 뮤직홀 로켓 출신 베츠 우즈를 비롯한 16명의 전문가들이 합심하여 만든 이벤트로 힙합, 라틴 재즈 등 주로 현대 무용 경연 위주이다. 2살배기 어린아이부터 50대 주부 무용단까지 다양한 연령층 경연 대회로 모던 댄스, 힙합 댄스, 컨템퍼러리 무용 등 실로 다양한 종류의 무용이 선보인다.

이번 경연 대회는 총 9번의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최종 입상자들이 5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워싱턴 DC에서 본선 결승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 상위 입상자는 우선 1,000 달러의 장학금을 받게 되며 또 그루브 내셔널 그룹의 스폰서로 TV 방송국이나 영화 스튜디오에 선보일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 3월 초 중부 뉴저지 트린턴 폴에서 열린 예선 경기에서는 올드 브릿지와 밀스톤 타운 소재 New Jersey Center of Dance & Performing Arts Dance Studio의 스페셜 K 팀이 특히 주목을 끌고 있는데 제나 호 (10세 미만 컴퍼티션) 등 무려 7명의 어린 댄서들이 최우수상 등 개인상을 휩쓸었다.
두번째 영예는 프리홀드(Freehold) 타운의 Freehold Academy of Performing Art 소속 어린 무용가들이 8세 미만 최고 타이틀을 거머쥐는 등 이 댄스 스튜디오 출신들도 다수 상위권을 장악하는 기염을 통했다.

이 Groove National Talent Competition에 대한 정보는http://www.groovecompetition.com/를 참고하면 된다. 또 자세한 정보를 얻으려면 732-578-073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