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들섹스 카운티 칼리지, 14일 대학등록금 재정보조 웍샵
지난 주 연방정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 미국 국민이 안고 있는 학생 부채가 1 트릴리언 달러에 육박한다고 했다. 그리고 학생 부채 (Student Loan)가 미국 국민 전체가 안고 있는 크레딧 카드 부채보다 많다는 점도 이 보고서에 들어있다.
학생 부채 액수가 너무 엄청나서 일반인들 사고로는 그 의미를 찾을 수 없겠지만 참고로 지난 2008년 경제 위기 때 미국 정부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쏟아 분 돈의 액수와 비슷하다고 보면 현실이 얼마나 심각한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쉽게 설명해서 스튜던트 론 때문에 또 다른 경제 위기가 올 수도 있다는 말과도 같다. 학비는 점점 오르고 구직은 점점 어려워지는 현실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등록금과 학비로 쓴 부채에 허덕이고 있다.
이런 현실을 감안해 에디슨 소재 미들섹스 카운티 칼리지에서 학비 재정 보조 과정을 직접 실현해 볼 수 있는 워크샵 시리즈를 제공하고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뉴저지 주 정부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아 이 대학 교수와 재정 보조 전문가들이 직접 나와 연방 정부와 뉴저지 주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각종 재정 보조와 장학금 신청 등의 과정을 연습하는 것인데 지난 3월부터 시작되어 4월까지 이어진다.
장소도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대학 캠퍼스 이외에도 평생 교육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퍼트 앰보이 센터와 뉴 브런스윅 센터 등 세군데서 제공하고 있다.일정을 살펴보면 미들섹스 카운티 칼리지 에디슨 메인 캠퍼스에서 이번 14일(토) 9시에 워크샵이 있을 예정이다. 그리고 18일(수) 오후 6시에는 뉴 브런스윅 센터에서, 21일(토) 9시에는 퍼트 앰보이 센터에서 무료 워크샵이 계획되어 있다.
이날 워크샵에 참석할 사람들은 본인이나 부모의 2011년 (올해) 세금보고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그리고 세금보고서 지참시 보고서 앞부분만 아니라 전체 항목과 스케줄 부분도 요구된다. 이번 워크샵은 등록금을 비롯 대학 생활에 필요한 금액들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연방 정부와 주 정부로부터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혜택을 받으려면 어떤 자격 요건이 필요한지를 차근차근 연습하는 과정이다.
이번 워크샵에는 대학 등록금 부담이 현실화 된 이번 가을에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주요 참석자이겠지만 이 워크샵을 준비한 대학 관계자는 실제 이 워크샵이 필요한 사람들은 내년에 대학을 준비하는 11학년 학생과 부모들이라고 전했다.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만이 엄청난 부담이 된 대학 학비를 절약하는 길일 것이다. 이번 워크샵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등록이 필요한데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뉴 브런스윅 센터 1-732-745-8866; 퍼트 앰보이 센터 1-732-324-0700; 에디슨 캠퍼스 1-732-906-3450. <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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