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TA, 16일까지 퀸즈 블러바드 선상 보수공사
퀸즈 블러바드 선상을 운행하는 뉴욕시 지하철 일부 노선이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이유로 이번 주말부터 이달 16일까지 통행이 금지돼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포레스트힐 파슨스 블러바드와 71애비뉴 사이 지하철 노선을 7일 0시부터 16일 오전 5시까지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E와 F노선 승객들이 가장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MTA는 “집중적으로 작업해 단기간에 공사를 끝내려고 이 같은 전면 통제를 결정했다”며 시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MTA는 그간 주로 주말과 새벽시간 등을 이용해 뉴욕시내 지하철 선로에 대한 보수공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공사 기간 동안 기존의 E와 F 노선을 이용해 75애비뉴에서 맨하탄 방향으로 향하던 승객들은 퀸즈 방향 열차로 유니온 턴파이크-큐 가든역까지 간 뒤 맨하탄행 열차로 갈아타야 한다. 또한 브라이어우드-밴 윅 블러바드역과 서핀 블러바드역 출발 승객들도 퀸즈 방향 열차를 타고 자메이카-밴 윅역이나 파슨스 블러바드역으로 우회하면 된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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