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 23명 비롯 미 19개주 100명 식중독 환자 발생
뉴욕과 뉴저지를 포함한 미 전역에 살모넬라균 중독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월28일~3월25일까지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환자가 뉴욕주 23명을 비롯 미 전역 19개 주에서 최소 100명이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원인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CDC가 감염자 51명을 조사한 결과, 이 중 70%가 식중독증상을 보이기 전 생선스시(초밥)나 회 등을 섭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CDC는 현재 유력 매개로 의심되는 ‘스파이시 튜나롤(참치회 초밥)’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다.
감염자 연령대는 4~78세로, 이 가운데 10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사망자 보고는 없다.식중독 환자가 보고된 지역은 가장 많이 발생한 뉴욕 주외에 메릴랜드 10명, 일리노이 9명, 위스콘신 9명, 뉴저지 7명, 버지니아 5명, 커네티컷 5명, 조지아 4명, 매사추세츠 4명, 로드아일랜드 5명 등으로 집계되고 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12시간에서 72시간 내에 구토와 설사, 두통, 고열, 복통 증상이 나타나며 이는 4~7일간 계속된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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