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이민 3만8,365명중 시민권자 형제 67% 차지
한국에서 이민신청을 하고 미국 영주권 발급을 기다리고 있는 대기자가 6만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연방국무부가 6일 발표한 영주권대기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1월 현재 한국에서 영주권 신청(I-485)을 마친 대기자는 가족이민 5만7,315명, 취업이민 6,705명 등 모두 6만4,020명으로 나
타났다.
가족이민 가운데 한인 대기자가 가장 많이 몰려 있는 부문은 ‘시민권자의 형제·자매’가 대상인 4순위로 전체 한인 신청자의 54.3%에 해당하는 3만8,385명이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이민 부문에서는 ‘숙련공 및 비숙련공’ 부문(3순위) 신청자가 6,00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중 비숙련공 대기자는 3,051명으로 숙련공 대기자 2,955명보다 더 많이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순위 숙련공 한인 대기자는 필리핀 4만2,872명, 인도 2만1,119명, 중국 6,191명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고 비숙련공 부문은 중국 4,718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이밖에 취업 1순위의 경우 한인 대기자는 전체 2,118명 중 106명(5.0%)이었으며 2순위는 전체 대기자 6,888명 중 한인 신청자는 379명(5.5%)으로 됐다. 4순위(종교이민) 부문에서는 전체 대기자 498명 중 32명이 한인이었고 5순위(투자이민) 한인 대기자는 182명이었다.
한편 미국내에서 I-485를 접수하고 대기하고 있는 한인 영주권 대기자수는 공개되지 않고 있으나 미국내 수속자와 한국 수속자 비율이 55대44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8만5,000명가량 될 것으로 추산돼 전체 한인영주권 대기자는 1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김노열 기자>
한국내 수속 영주권 대기자
(2011년 11월 현재)
취업이민
1순위 106명
2순위 379명
3순위
숙련공 2,955명
비숙련 3,051명
4순위 32명
5순위 182명
가족이민
1~4순위 57,3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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