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2만2,232건 접수...마감시한 앞당겨질듯 신청 서둘러야
전문직 취업비자(H-1B) 신청서가 접수시작 사흘 만에 2만2,000건을 돌파하며 연간 쿼타의 1/4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전미이민변호사협회(AILA)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접수가 시작된 2013회계연도분 H-1B 신청서가 4일 마감 현재 일반 쿼타와 석사 이상 특별쿼타를 합쳐 모두 2만2,323건이 접수됐다.연간 쿼타가 총 8만5,000개인 점을 감안하면 전체 쿼타의 26.3%가 이미 소진된 셈이다. 이는 접수시작 1주 만에 1만건 안팎에 그쳤던 지난 2~3년과 비교해 접수 속도가 3~4배 빠른 것이다. 부문별로 보면 연간 쿼타가 6만5,000개인 학사이상 일반 쿼타분 신청서는 1만6,743건이 접수됐으며, 연간 쿼타가 2만개인 석사 이상 신청서는 5,580건을 기록 중이다.
이 같은 결과는 올들어 경기회복 조짐에 따라 기업들의 취업비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신청 예정자들에게 서둘러 접수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마감시점이 11월22일이었던 지난해보다 4개월 이상 앞당겨질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박동규 이민전문 변호사는 “당초 예상대로 올해는 접수 초반부터 신청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면서 “신청자들은 “가능한 서류를 빨리 준비해 서둘러 접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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