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여행객들의 보안 검색을 대폭 간소화해 주는 ‘프리체크’(Pre-Check) 프로그램이 퀸즈 라과디아 공항에도 도입돼 4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연방교통안전청(TSA)이 시행하는 프리체크는 개인정보를 공개하고 신원조회를 받는데 미리 동의한 탑승객들에 대해 일반 검색대가 아닌 별도로 마련된 특별 검색대를 통과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 특별 검색대에서는 전신 스캐너(일명 알몸투시기)와 촉수 검사(팻다운)를 받지 않아도 되고 신발이나 벨트를 벗을 필요도 없으며, 휴대용 랩탑 컴퓨터도 가방에서 꺼내지 않고 그냥 들고 통과하는 것이 허용돼 심사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우선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델타항공 상용 탑승객(frequent fliers)들과 자동출입국프로그램인 센트리‘(SENTRI)’, 글로벌 엔트리‘(Global Entry)’, 넥서스‘(NEXUS)’ 등에 가입한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JFK공항은 지난 2월말부터 프리체크 프로그램을 시행 중에 있으며 조만간 뉴왁공항에도 도입될 예정이다.<임종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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