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에 위치한 한인운영의 모텔이 불법매춘 알선 혐의로 모텔 직원이 체포되면서 영업정지 조치를 당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퀸즈검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퀸즈 큐가든소재 ‘큐 모터 인’(Kew Motor Inn)의 직원 2명이 인근의 매춘부들에게 돈을 받고 모텔 객실을 내주는 매춘 알선을 한 혐의로 적발<본보 3월31일자 A6면 보도>된 이후 모텔에 대한 영업정지 명령이 내려지면서 일주일 째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뉴욕시는 매춘이나 성범죄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될 경우 ‘불법방해 중지법’(Nuisance Abatement Law)을 적용해 사업체의 혐의 여부와 관계없이 즉각적인 영업정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당시 큐 모터 인의 직원 2명은 제보를 받고 손님으로 가장한 경찰에게 돈을 받은 후 매춘 알선과 신분증 없이도 객실을 이용하도록 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모텔 측에는 어떤 혐의도 부과되지 않았다. 큐 모터 인은 내주부터 영업이 재개될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검찰측은 밝혔다.<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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