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본선 진출권 걸린 ‘CCM 루키 경연대회’에 30개팀 참여 재능 겨뤄 이아름씨 대상 영예
지난달 31일 열린‘제2회 CCM 루키 경연대회’ 미주예선 입상자들이 심사위원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앞줄 왼쪽에서 3번째가 대상을 받아 한국 본선에 나가게 된 이아름씨.
K팝 한류가 세계를 휩쓸면서 크리스천 음악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복음을 전파하려는 젊은이들의 열정도 덩달아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제2회 CCM 루키 경연대회’ 미주예선이 지난달 31일 다운타운 또감사선교교회에서 열렸다.
트리니티 미디어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예상보다 많은 30개 팀이 참여해 빼어난 실력으로 열띤 탤런트 경쟁을 벌인 끝에 이아름씨가 대상을 차지, 미주 대표로 오는 14일 한국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리는 본선에 출전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지난해 무려 1,500명이 예선에 출전하는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이어 2위는 이정수씨, 3위는 티아 전씨, 4위는 신선일·앨리스 신씨, 5위는 홍은혜씨 등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밖에 6~10위를 차지한 이들도 점수차가 매우 적어 ‘사실상 입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입상자들은 기념음반 제작에 참여하게 되며, 조만간 남가주 지역을 돌며 찬양하는 투어 콘서트를 갖게 된다.
이날 오후 3시 시작된 리허설에서 심사위원들은 한 곡이 끝날 때마다 바로 평가와 조언을 했으며, 출전자들은 오후 4시30분부터 2시간30분간 진행된 경연에서 즉시 이를 반영해 퍼포먼스를 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들은 전반적으로 우수한 실력을 갖추고 있었으며, 일부는 곧장 전문사역을 해도 좋을만큼 빼어난 음악성과 표현력을 과시했다.
박갑수 목사가 사회, 박오달씨가 반주, 지명현 목사, 찰스 김 목사,이천 목사, 피터 박 목사, 구현화 사모, 장호준씨, 이대명씨 등 미디어 및 찬양사역 전문가들이 심사를 각각 맡았다.
피터 박 트리니티 미디어 대표는 “이날 행사는 미주에서는 보기 드물게 오디션이라는 문화적인 컨셉을 가지고 진행된 대회였다”며 “출전자들이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영혼을 울리는 찬양을 선보여 심사위원과 관중들이 함께 호흡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자평했다.
문의 (213)703-7663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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