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을 맞아 첫 도입된 재외국민선거의 뉴욕지역 투표참여가 예상밖으로 저조하게 나타나고 있다.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내달 2일까지 치러지는 재외선거투표 마감을 나흘 앞둔 29일 오후 5시 현재 재외선거인(영주권자) 131명, 국외부재자(유학생, 지상사 주재원) 270명 등 총 401명이 투표에 참여, 전체 유권자 4,606명 중 8.7%의 투표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는 이날까지 집계된 LA지역 투표율 14.3%에 비해 무려 6% 포인트 뒤쳐지는 수치다.일각에서는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투표율이 30~40%에도 못 미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
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뉴욕 재외선관위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총선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원인도 있지만 평일인 관계로 투표율이 저조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 양일간 유권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4.11 총선 재외국민선거 투표는 오는 4월2일까지 매일 오전 8시~오후 5시까지 맨하탄 45가 소재 뉴욕총영사관 1층(335E 45ST)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문의:646-674-6000 <천지훈 기자>
뉴욕지역 재외선거 투표율 현황
(3월29일 마감 집계)
투표참여자 유권자 등록수 투표율
재외선거인 131명 545명 24%
국외부재자 270명 4,061명 6.6%
전 체 401명 4,606명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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