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BI 분석자료, 오전9~11시 출몰 빈번
▶ 실제 돈 절취는 89%
은행 강도사건은 금요일 오전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연방수사국(FBI)은 27일 지난해 3분기(7월~9월)에 발생한 은행 범죄 분석 자료를 통해 금요일 오전 9시~ 11시 사이에 가장 많은 은행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발생한 은행 범죄는 총 1,094건으로 이중 강도사건이 1,081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는 2010년 3분기의 1,325건보다 다소 감소한 수치다.은행 강도를 통해 실제로 돈을 절취한 사건은 약 89%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이 입은 피해규모는 약 93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 금액 중 불과 25%인 190만 달러만이 은행으로 돌아왔다고 FBI가 밝혔다. 전체 은행 강도 사건에서 폭력이 행사된 경우는 약 5%였으며 이로 인해 발생한 부상자는 18명, 사망자도 3명이나 됐다. 인질로 잡혔던 시민은 총 4명이었다. 지역별로는 375건의 피해를 입은 서부가 가장 은행 강도가 빈번한 곳으로 꼽혔다.
한편 FBI는 지난 22일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퀸즈 플러싱과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등지에서 은행 강도<본보 3월23일자 A3면 보도>를 저지른 30대 아시안계 남성(사진)을 쫓고 있다. 은행 관련 범죄는 연방법 위반으로 지역 경찰이 아닌 FBI가 수사를 전담한다. ▲FBI 신고: 973-792-3000
<함지하 기자>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