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1일 이전 통과 확실. 학교지원금 4% 증액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와 주의회가 27일 밤 2012~13년 뉴욕주 예산안에 대해 전격 합의하면서 예산마감 시점인 4월1일 이전 통과가 확실시된다.
이번에 합의된 주 전체예산 규모는 약 1,326억 달러로 전년 대비 약 1억3,500만 달러가 줄어들었다. 그러나 연방 정부의 보조금을 제외한 주 지출예산은 지난해보다 2%가량 오른 약 888억 달러로 결정됐다. 한때 쟁점이 됐던 35억 달러의 예산 부족분을 주정부 기관의 예산 삭감과 고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부유세에서 충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회는 지난해 12월 부유세를 가결시킨바 있다. 학교 지원금은 지난해 보다 4% 오른 204억여 달러가 책정됐으며 각종 도로와 다리의 보수 비용은 12억 달러가 배정됐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5년 예산의 일부 금액인 7억7,0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이번 예산안이 4월1일 이전 예상대로 모두 표결 처리되면 쿠오모 주지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감시점 전에 예산안을 통과시킨 주지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1975년 이후 제시간에 예산을 통과시킨 해는 7번에 불과하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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