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CIS, 내달 2일부터 접수 개시 발표
▶ 경기회복세 따라 기업들 수요 급증
연방이민귀화국(USCIS)은 ‘2013회계연도 전문직 취업비자(H-1B) 신청서’ 사전접수를 오는 4월2일부터 개시한다고 28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H-1B 쿼타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학사용 6만5,000개(싱가포르, 칠레 할당량 제외할 경우 5만8,200개)와 석사학위 이상 2만개 등이며, 반드시 신청시 노동허가신청서(LCA)를 사전에 인증 받아 첨부해야 한다. 이민 전문가들은 올해는 경기회복 조짐에 따라 기업들의 취업비자 수요가 급증하면서 접수 초
반부터 신청서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둘러 신청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지난 수년간 불경기 여파로 이례적으로 쿼타가 소진되는 데 8~10개월가량 소요됐으나 경기가 갈수록 회복세를 타면서 올해는 한층 빨라질 것이란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마감시점이 11월22일이었던 지난해보다 3~4개월 앞당겨진 7~8월이 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실제 하이테크, 헬스케어, 금융 분야 등을 중심으로 한 기업들은 취업비자 수요량을 대폭 늘려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동규 이민전문 변호사는 “경기 회복세로 기업 수요가 늘어나면서 올 H-1B 신청 마감은 작년보다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능한 서류를 빨리 준비해 제때 접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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