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 안보 강연차 김태우 통일연구원장 뉴욕 방문
“평화통일을 위해 미주한인들도 북한의 행보에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한 김태우(사진) 통일연구원장.
김 원장은 이달 29일 오후 7시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열리는 통일안보강연회 위해 이번 주 뉴욕을 방문한다. 2009년에도 통일안보강연차 뉴욕을 방문했었던 김 원장은 “당시 ‘북핵의 두 얼굴’이라는 주제로 안보강연을 했었는데 아직까지도 인터넷에서 한인들이 그 강연에 대한 글을 남길 정도로 반응이 너무 좋았다”며 “올해 강연에도 한인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통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 김 원장은 크게 세부분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첫 번째는 김정은 체제의 북한의 안전성 전망, 두 번째는 독일의 통일이 가능했던 6가지 요소들을 대한민국과 북한이 갖고 있는가에 대한 비교 분석에 이어 세 번째로는 대한민국 국민들과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통일에 대한 의지와 합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는 것.
김 원장은 “한인들이 통일에 대해 금전적인 가치뿐 아니라 역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2세들에게도 통일교육을 시켜야한다”며 “통일에 대한 한인들의 열기가 대한민국으로 전달돼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는데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미국을 도착한 김 원장은 방문기간 동안 미국의회평화연구소와 인권기관인 휴먼라이트워치에서 북한정권에 대한 미래전망, 북한의 인권문제, 한미동맹 등에 관한 회의에 참석했으며 뉴욕 강연 후 31일 귀국한다.
김 원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을 졸업하고 뉴욕주립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국제평화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 국방정책연구실 국방정책연구원, 국방현안연구위원장 등을 거친 인물이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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