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커뮤니티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중 하나인 메이플 우드 소재 성 김대건 성당에서 여름학기 서머 캠프 수강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이번 가을에 유치원에 입학하는 아동부터 8학년에 진학하는 청소년까지이다.

기간은 7월 9일~8월 3일까지 4주간 진행되는데 2주 별로 두 개의 기간(session)으로 나눠져 있다. 4주 모두 수강하기를 권장하나 한 세션만 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전 8시 30분~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이후 5시까지 애프터 스쿨 케어도 가능하다.

서머 캠프 비용은 각 세션마다 350달러로 4주 캠프를 모두 신청할 경우 700달러가 든다. 이 금액에는 간식, 점심 식사가 모두 포함되어있다. 이에 더해 매주 금요일 예정된 필드 트립 비용도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픽업 서비스를 원하는 북부 뉴저지에 거주자들의 경우 열 번 왕복 픽업 서비스 (2주간) 비용으로 150 달러가 별도로 요구된다. 4주 세션 픽업 비용은 300 달러인 셈이다. 픽업 장소는 포드리 마돈나 성당, 팰리세이드 팍 신한은행 등 두 곳이 준비되어 있다.신청서 양식에 어떤 음식을 원하는지 미리 신청하게 되어있다. 특히 땅콩 앨러지를 앓고 있는 아동을 배려해 모든 음식에 땅콩 등 견과류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등록금 할인 혜택이 있어 형제자매 경우 두 번째 아동은 50달러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마다 특별 활동(field trip) 이 있는데 추가별도 비용 없이 등록금에 포함되어 있다. 필드 트립 장소는 저지 시티 소재 리버티 사이언스 센터와 중부 뉴저지 치즈 퀘이크 스테이트 파크 내 수영장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강사진은 모두 현 뉴저지 주 공립학교 교사자격증을 소지한 현직 교사들이다. 그리고 각 반에 대학생으로 구성된 보조교사가 1명이상 배치된다.

일정은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10분간 매일 아침 기도와 명상으로 일과를 시작한다. 오전에는 읽기, 쓰기, 수학 등 학업 위주의 프로그램이 짜있고 오후에는 인성 교육을 위한 음악, 미술, 공작, 태권도, 한국어를 배우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신앙심 고양을 위한 성경공부반도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성당 내 실내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노는 시간을 계획하고 있다.

6학년~8학년 학생들의 캠프는 디스커버리 서머 캠프(Discovery Summer Camp)라고 부르며 가격은 초등학생 캠프와 동일하다. 하지만 프로그램은 인성교육과 새 학기 준비 학과 공부를 위주로 계획이 되어있다. 현직교사가 직접 지도하는 학과( Reading, Writing, grammar, General Math, Pre-algebra, Algebra, Geometric)공부가 월~목요일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금요일은 스포츠 활동과 필드 트립 등을 간다. 그외 현직 교수 등 외부 인사를 초청해서 이들 청소년들의 인성 교육에도 역점을 둘 예정이다.

서머 캠프 문의사항은 캠프 담당자 이숙희 베로니카 (201-615-3522)와 의학박사 정구홍 안드레아 (609-937-1187)에게 직접 연락하거나 성 김대건 성당에 직접 연락하면 된다. ▲성당 연락처: 주임신부 조민현 973-634-5409 chominhy@yahoo.com ▲주소: 280 Parker Avenue, Maplewood, NJ 07040. tel. 973-763-1170 www.ilovesak.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