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의 팰리세이즈 팍 입점을 반대하고 나선 ‘팰팍 커피 & 베이커리 소상인 연합회(대표 김성렬)’<본보 3월9일자 A4면>가 지역 업주들의 서명을 확보하고 동종업계 타운 진출을 막는 관련 조례 제정 등 타운정부의 협조를 요구하고 나섰다.
‘보바 랜드’에서 지난 20일 열린 두 번째 대책 모임에서 반대 서명서를 작성한 업주들은 시의회 관계자와 만나 1차 협조를 구한 뒤 28일 열리는 타운 계획위원회 모임에서 서명서를 전달키로 했다. 이날 서명에 동참한 업소는 신라제과 1, 2호점, 파리지엔, 토스피아, 보바 랜드, 모카 헛, 프룻 젤라떼리아, 화이트 크림, 빵굼터 등 9개다.
연합회는 3년 전 한국의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팰팍에 입점하면서부터 지역 카페 및 베이커리 업소의 매상이 평균 30% 감소한 상황에서 또 다른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가 팰팍에 추가 입점을 준비 중이라며 동종업계의 영세한 지역 소상인들의 생존권을 놓고 의견을 모은 것인 만큼 타운 정부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팰팍 한인 타운내 카페와 베이커리는 이미 포화상태라는데 의견을 함께하고 있는 업주들은 타운정부와 의회에 동종업종이 더 이상 타운에 들어오는 것을 막는 관련 조례 제정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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