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패트릭 데이 축하퍼레이드 7만 인파 몰려 성황
하트포드시는 지난 10일(토) 근 7만여 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24개 밴드, 음악인 그룹, 4,000명이 행진하는 성 패트릭 데이 퍼레이드를 성대하게 진행했다.
퍼레이드 행렬은 아일랜드의 상징인 ‘그린’ 색깔 넥타이, 양말, 모자, 장갑, 신발과 재킷, 그리고 코트를 장식하고 행진 하면서 아일랜드의 수호성인 패트릭을 추모했다.1,500여 년전 3월 19일 선종한 성 패트릭은 아일랜드의 영웅이며 복음전파자로 국가에서 추서한 성인으로 국민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2012년도 퍼레이드는 특히 메트로폴리탄 하트포드시를 위시하여 웨스트 하트포드, 이스트 하트포드, 뉴잉턴, 맨체스터, 웨터스필드, 락키 힐, 벌넌, 서우스 웬저, 몬트빌에서 필요한 경비를 후원하고 참여도 한 연합행사로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한다.그랜드 마샬로 추대받고 행렬을 리드한 페기 에반스(Peggy Evans) 수녀는 맨체스터 소재 이스트 가톨릭 고등학교(East Catholic High School) 교장(Administrator 또는 Head Mistress)이다.
퍼레이드를 계획하고 준비한 엘리자베스 사운덜스(Elizabeth Saunders)는 중부 커네티컷 셀틱 문화위원회 위원장으로 아일랜드의 문화를 고취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이번 퍼레이드를 통하여 커네티컷 전 주민에게 셀틱(Celtic)을 널리 알리기도 해 많은 아이리시들이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뉴 잉글랜드에서 보스턴을 중심으로 한 아이리시들은 매사추세츠와 커네티컷에서 해마다 도시별로 성 패트릭 데이 퍼레이드를 하면서 아일랜드의 문화와 풍습을 자랑하고 있다.1845년경부터 수년동안 아일랜드에 감자가 흉년이 되며 기아에 허덕이다가 미국과 캐나다로 이민 간 사람들 중 보스턴을 중심으로 아이리시 타운이 형성되었다.
초록색은 아일랜드를 상징하는 색깔이며 보스턴 프로 농구팀을 셀틱이라 명명했다. 존 F. 케네디 대통령 일가도 아일랜드에서 이민 온 조상의 자손이다.
<곽건용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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