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상원의원 도전 한양희 퀸즈한인회 정책고문
게리 애커맨 뉴욕연방하원의원의 정계 은퇴 선언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퀸즈 플러싱의 정치 지형 지각 변동 속에 현재까지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공화당 소속의 한양희(사진) 퀸즈한인회 정책고문이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다음은 본보가 21일 한 고문과 전화로 인터뷰한 일문일답.
■출마준비는?: 아직 공화당 공천은 받지 못했다. 지난 18일 공화당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출마의사를 전달했으며 조만간 위원회에서 나를 인터뷰할 것이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천을 받게 되면 토비 앤 스타비스키(민주) 뉴욕주상원의원의 지역구인 16선거구에 출마할 계획이다.
■선거 승리전략은?: 결국은 어느 후보가 각 지역사회와 융합할 수 있느냐가 당락을 좌우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정치인이 지역을 위해 일을 잘하려면 각 지역사회 관계자들과 좋은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함께 일하는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타 후보자들에 비해 선거자금 등에서는 부족할지 몰라도 그간 구축해 온 지역사회 지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활용해 극복해볼 생각이다.
■만약 당선된다면?: 제16선거구를 보면 마치 용처럼 생겼다. 특히 플러싱은 용의 머리 부분에 해당되는데 나는 퀸즈, 나아가 뉴욕이 발전하려면 플러싱이 경제·문화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 계획을 세워 플러싱이 뉴욕과 퀸즈 경제의 엔진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은가?: 정치인이라는 이름만 달고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고 큰소리만 치는 사람을 제일 싫어한다. 지역사회가 원하는 일이라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찾아가고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 행동하는 정치인이 될 것이다.
한씨는 1987년부터 15년 동안 뉴욕시인권국에서 커뮤니티 담당관으로 일했다. 퀸즈한인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티파티 퀸즈 지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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