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당수 부실 운영…전 회장 인사말 버젓이 게재도
뉴욕 한인단체들의 인터넷 홈페이지 상당수가 부실 운영되면서 무용지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우선 대뉴욕지구한인상록회(kascsny.com)는 지난 2년 동안 업데이트가 전혀 되지않아 2010년 행사가 현재도 그대로 게재돼 있는 상태다. 특히 회장 인사말 코너에도 아직 김경식 전 회장의 인사말이 그대로 올라와 있는 실정이다. 김산옥 회장은 이에 대해 “그동한 상록회내 여러 문제로 웹사이트가 부실하게 운영돼 온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웹사이트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늦어도 4월말까지는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고 해명했다.
미동부생명의전화가 회원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개설한 홈페이지
(www.lifeline0691.org)는 서버 업체에 운영비를 지불하지 않아 아예 잠정 폐쇄된 상태로 나타났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의 웹사이트(kcsny.org) 역시 단지 단체 소개용에 머물고 있을 뿐 회원간 원활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기능이 없어 이용도가 극히 미미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반해 웹사이트를 통해 활동 영역을 높여가고 있는 한인 단체들도 있다.
민권센터(minkown.org)의 경우 이민자 정보와 뉴스를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는가 하면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통해 한인들의 질문에 직원들이 직접 대답을 해주고 있다.
민권센터 차주범 교육부장은 “웹사이트를 관리하는 전담직원이 매일 활동상황을 업데이트할 뿐 아니라 2주에 한 번씩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보완해야 할 점을 수정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kavc.org)도 유권자 등록 확인, 선거구 찾기, 시민권 등록 등의 유권자 등록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방문객들에게 이메일 소식지 발송 서비스를 제공해 방문자를 관리하고 단체 활동을 알리고 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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