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무부, 매월 평균 3주 진전…9월까지 4개월 진전 그칠 것
취업이민 3순위의 영주권 문호가 2012회계연도가 끝나는 올 9월 말까지 고작 4개월 진전하는 데 그치는 답보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21일 연방국무부에 따르면 2012회계연도 들어 배정된 취업이민 영주권 쿼타는 전년도 가족이민 미사용분을 포함해 대략 14만개로 집계돼 있다. 이 중 취업이민 3순위에 해당되는 쿼타는 4만2,000여개. 비숙련공 부문이 약 5,000개 정도로 숙련공 부문에는 3만7,000개의 쿼타가 사용된다. 이에 따라 국가별 쿼타에 별도로 적용되는 멕시코 등 4개국 접수 분을 제외시키게 되면 한국 등 기타국가 출신의 영주권 발급은 매달 평균 1,500여개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반면 현재 우선 수속일자가 배정되고 있는 2006년도 취업이민 3순위 신청자는 아직도 약 1만명이 남아있는 상태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할 경우 올 4월 영주권 문호 현재 2006년 4월8일에 머물러 있는 취업 3순위 숙련공 및 비숙련공 부문의 9월 문호는 2006년 8월 접수분까지 처리돼 약 4개월 개선에 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결국 영주권 문호 진전폭이 매월 평균 3주 정도에 그치는 답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실제로 연방국무부는 지난 2월부터 취업이민 3순위 숙련공과 비숙련공 부문 문호를 3개월 연속 매월 3주 진전시키고 있는 상황이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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