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겐카운티 정부가 운영하는 지역 응급서비스가 다음 달부터 축소된다.
지역 응급서비스를 관장하는 ‘버겐카운티 테크니컬 학군’이 응급요원 10명에 대한 감원을 가결했기 때문으로 학군은 지난달 21일 열린 회의에서 이들의 업무종료 날짜를 이달 31일로 결정했다.하지만 지역 응급 서비스 축소에 대한 반대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버겐카운티 지역 응급서비스 처리 실적은 2010년 423건에서 2011년 788건으로 증가했고 올해 들어 두 달 새 125건을 기록하는 등 이용자가 늘고 있어 오히려 증원이 필요한 실정이란 것.특히 카운티 정부가 운영하는 지역 응급서비스가 축소될 경우 각 타운정부의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며 파라무스와 락클레이, 듀몬트,노스베일 타운은 이미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파라무스와 락클레이 타운은 이미 지난해 임시로 서비스가 축소되면서 2명의 응급요원이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근무, 이로 인한낮 시간대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지난 2010년 지역 응급 서비스 프로그램을 위해 90만 달러를 사용한 버겐카운티는 이 서비스를 지역 내 민간 병원으로 이양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카운티 예산안에도 지역 응급 서비스 트레이닝을 위한 예산 등이 포함되지 않았다.<이진수 기자>
A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