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구 재조정안 확정시 한인타운 대거포함 관심 집중
▶ 토니 아벨라. 토비 스타비스키. 그레이스 맹 의원 등 물망
게리 애커맨 뉴욕연방하원의원이 15일 공식 정계은퇴를 선언<본보 3월15일자 A2면>하면서 한인사회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연방 5선거구의 새 주인이 누가될 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구나 최근 발표된 ‘뉴욕주 연방하원선거구재조정안’<본보 3월7일자 A3면>이 확정될 경우 제5지구는 플러싱, 베이사이드, 프레쉬메도우, 오클랜드가든, 포레스트힐, 레고팍 등 대표적 한인타운들을 하나로 묶은 제6지구로 바뀌기 때문에 이같은 관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는 양상이다전문가들에 따르면 우선 토니 아벨라 뉴욕주상원의원과 토비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 그레이스 맹 뉴욕주하원의원 등이 가장 유력한 차기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이들 3명 모두 연방하원 도전의사를 숨지기 않고 있어 향후 치열한 쟁탈전까지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레이스 맹 의원은 지난 15일 “애커맨 의원이 대표해온 제5지구는 아시안 밀집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지 커뮤니티 리더들과 함께 출마를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 토니 아벨라 의원 역시 “언론에서 차기 연방하원 후보로 나를 거론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며 “나는 언제나 연방하원으로 일하는 것을 원했다”며 도전 의사를 강하게 시사했다.
이외에도 로이 랜스맨 주하원의원과 마크 웨프린 시의원, 데이빗 웨프린 주하원의원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김동찬 뉴욕한인유권자센터 소장은 “갑작스럽게 애커맨 의원이 정계를 은퇴했기 때문에 누가 차기기가 될지는 아직 예측하기가 어렵다”며 “이 지역에서 차기로 낙점받기 위해선 거주민의 다수를 차지하는 아시안인과 유대인, 이탈리아인의 표심을 잡아야하는 것만큼은 확실하다”고 말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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