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U대학원 졸업 강우성씨
▶ 페이스북.트위터에 사이트 개설...전세계 한인과 온라인 포럼
뉴욕 출신 강우성(왼쪽에서 네 번째)씨와 한국 알리기에 함께 나선 동참자들.
“대한민국 브랜드 향상을 위해 우리 함께 뜁시다!!”
뉴욕의 한인 청년이 최근 전 세계 한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온라인 포럼을 펼치고 있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지난해 뉴욕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강우성(사진)씨.강씨는 지난달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각각 ‘포럼 브랜드 코리아’와 ‘코리아브랜드이미지’라는 제목으로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전 세계에서 모인 한인 1,000여명과 함께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의 현 주소를 확인하고 원인과 해결책, 브랜드 향상을 위한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2010년부터 한국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온 강씨는 “뜻이 맞는 전 세계 한인 젊은이들과 함께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는 온라인 공간에서 자유롭게 한국이라는 브랜드에 대해 고민해보는 토론의 장을 마련해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포럼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씨는 “유대인하면 독일 나치에게 희생당한 민족이라는 이미지가 있는 것은 영화 쉰들러리스트를 감독한 스티븐 스필버그 같은 유대인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반면 미국에서는 소설 ‘요코 이야기’처럼 일본인이 피해자이고 한국인이 가해자라는 잘못된 인식이 있다. 한인 젊은이들이 전 세계에 올바른 한국역사를 알리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씨는 단순 논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복의 날’ 등 포럼을 통해 나온 좋은 의견들을 실제 실천에 옮길 계획이다. 강씨는 “대한민국 브랜드가 향상되려면 전 세계에 퍼지고 있는 K-POP 등 한국의 현대문화와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와 올바른 역사를 알리는 일이 병행돼야 한다”며 “한국역사에 조예가 깊은 1세들도 우리 포럼에 참여해서 한인 청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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