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곤 의원 긴급성명
▶ 각 정당 재외동포 대표 최소 1석 배려해야
민주통합당 김성곤 국회의원이 15일 긴급 성명을 통해 "19대 총선에서 750만 재외동포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비례대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정치권에 촉구했다.
민주통합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인 김 의원은 "금년부터 실시되는 재외국민선거에서 재외국민 유권자는 12만3,500여명이다. 그러나 총선보다 대통령 선거에 대한 해외 한인들의 관심이 더 높기 때문에 올 12월 대통령선거에는 최소 50여만 명이 투표 참가를 신청할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재외국민 비례대표가 공천돼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재외국민정책을 선거공약으로 제시하고 이를 당의 정책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도 재외동포 몫 비례대표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등 정당에서는 당선권 안에 재외동포 비례를 적어도 1석씩 배려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이번 성명은 재외유권자 등록이 극히 저조하게 나타나면서 당선 가능한 해외 비례대표 배정이 물 건너간 게 아니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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