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세종 전 뉴욕한인회장 공천위원장 명의 서신받아
새누리당 경기 평택을 공천 경선에 나섰다가 탈락한 이세종 전 뉴욕한인회장이 공천위원장 명의의 공천선정 축하편지를 전달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새누리당과 이 전 회장에 따르면 지난 5일 새누리당이 경선 후보자를 발표한 이후, 지난 9일 정 공천위원장 명의와 서명이 담긴 ‘경선후보로 선정됐다’는 축하 편지가 평택시 소재 이 전회장의 집으로 배달됐다. 이 편지에는 ‘이세종 후보님께’라는 머리말에 이어 ‘제19대 총선 새누리당 공천위원장 정홍원입니다. 경선 후보자로 선정된 후보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행운을 기원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에 대해 이 전 회장은 “당에서 전산과정에서 실수했다고 말하고 있어 더 이상 문제를 제기하지는 않겠다”고 밝힌 뒤 “하지만 이번 공천이 공정했는지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새누리당 공천위원회는 "엑셀파일 실수로 경선후보에서 탈락한 이세종 후보에게 축하편지가 발송됐다"고 해명했다.새누리당은 이 전 회장이 축하편지를 받은 지 사흘 후인 지난 12일 이재영 전 경기도의원을 평택을 선거구 공천자로 확정<본보 3월13일자 A1면>한 바 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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