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황기쟁탈전 앞두고 고병건 야구협회장 본보방문
본보를 방문한 뉴욕대한야구협회의 김태호 사무총장, 고병건 회장, 셀리나 이 홍보기획 이사.
“뉴욕, 뉴저지 한인 야구인들의 명실상부한 축제의 장이자 화합의 공간이 될 것입니다.”
오는 18일 ‘2012 봉황기 쟁탈 뉴욕한인야구리그’ 개막을 앞둔 고병건 뉴욕대한야구협회장은 14일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올해로 리그가 5년째를 맞이하면서 한층 성숙되고 안정된 모습을 갖추게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고 회장은 “리그가 규모면에서도 동해리그 7팀, 독도리그 7팀 등 모두 14개팀으로 확대돼 2008년 4개팀으로 첫 출범했던 원년보다 무려 4배 가까이 커졌다”면서 “이제는 어느 커뮤니티와도 비교해 손색이 없는 사회인 야구리그로 자리 잡게 됐다”고 자평했다.
고 회장은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타 커뮤니티와의 교류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히스패닉계나 이태리계 사회인 야구팀들과 친선경기를 통해 유대관계를 돈독히 한 후 향후 정기적인 교류전으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구상이다. 고 회장은 아울러 어린이 야구교실을 비롯한 유소년 야구 캠프 계획 추진 의사도 밝혔다.그는 “현재 14개팀에 등록된 선수 만해도 약 210명으로 선수 가족들까지 확대하면 리그 식구는 적어도 1,000명에 달한다”고 말하고 “선수 자녀들부터라도 야구의 관심을 유도하자는 차원에서 유소년 캠프나 어린이 야구교실을 운영하는 방안을 고려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고 회장은 이어 “앞으로 약 8개월에 걸쳐 리그가 퀸즈 앨름잭 야구장에서 매주 일요일 진행되는 만큼 야구팬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917-406-3306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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