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워&가든쇼 개막, 유명화가 작품 모티브 정원 등 다양
▶ 18일까지 힉스화원
롱아일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힉스 화원에서 제22회 플라워 & 가든 쇼가 무료로 열리고 있다.
웨스트버리(Westbury) 제리코 턴파이크에 위치해 있는 힉스 화원(Hicks Nurseries)이 플라워 & 가든 쇼를 통해 봄꽃 소식을 활짝 전해주고 있다. 이 플라워 & 가든 쇼는 지난 9일 개막, 오는 18일까지 계속된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이번 플라워 & 가든 쇼는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에서 받은 영감을 가지고 조성한 정원들이 소개되고 있다. 고갱, 그랜트 우드, 조지아 오키프, 밴 고호 등 인상파와 추상주의 그리고 미국의 화단에 큰 영향을 끼친 화가들의 작품을 토대로 꽃과 화분을 통해 색다른 예술 세계를 전해주고 있다. 이 쇼는 화려한 색상과 아름다운 꽃 그리고 싱싱한 화초들이 다양한 디자인과 배열로 전시되어 정원의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가정에서 취미를 살리는 채소가든, 요정 정원 등 다양한 주제의 정원들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정원 디자인, 꽃나무 심기 세미나 등을 마련하면서 본격적인 정원 시즌이 다가옴을 알리고 있다.
세미나로는 양란 가꾸기, 자녀와 함께 해바라기씨 심기, 전세계의 유명 식물원 안내 등이 마련된다. 양란 가꾸기는 17일 오후 3시 리버헤드에서 양난을 전문 재배하는 빌 비안치씨가 초청돼 50년간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양란을 잘 키우는 방법을 소개한다. 자녀와 함께 해바라기씨 심기는 17일과 18일 마련된다. 12세 미만의 자녀와 함께 해바라기 씨를 바르게 심는 법을 배우게 된다. 유명 식물원 안내는 18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노스 힐 가든을 디자인한 토니 렙시스가 미국은 물론 아시아, 프랑스, 영국, 이태리 등의 유명 식물원 사진들을 보여주며 설명해주는 시간을 갖는다. 실내와 실외정원을 모두 갖추고 있는 힉스 화원은 꽃과 관목, 화분, 정원 장식품, 비료 등을 판매한다.
힉스 화원은 1853년 문을 연 롱아일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화원이다. 이 화원의 주인인 힉스 패밀리는 1600년부터 롱아일랜드에 정착, 농장은 운영하다가 이웃에게 나무들을 판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화원을 시작했다. 한편 플라워 가든 쇼는 무료이다. 이 화원 개장 시간은 월~목요일은 오전 8시에서 오후 6시,
금~일요일은 오전 8시에서 오후 8시까지 연다. 문의: 516-334-006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