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고용창출 1년만에 최고치...전문직 일자리 창출 두드러져
롱아일랜드에서 올해 1월 창출된 일자리가 1만7,600직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국에 따르면 2011년부터 서서히 롱아일랜드 일자리가 늘어나는 등 경제 회복기로 들어가려는 긍정적인 조짐이 보이고 있다.주 노동국이 최근 발표한 롱아일랜드 일자리 창출은 2011년 2월부터 서서히 증가, 올해 1월에는 12개월 만에 최고수를 기록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창출된 일자리는 1만1,900개 3월 1만1,300개, 4월 1만1,400개, 5월 1만300개, 6월 1만7,300개, 7월1만4,000개, 8월 1만2,200개, 9월 5,600개, 10월7,800개, 11월 1만2,800개, 12월 6,500개 등 월별로 크게 차이는 나지만 월평균 1만1,100개가 창출돼 2010년에 비해 일자리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같은 현상은 지난해 롱아일랜드 소매와 도매 업소들의 매출이 늘어나고 또 지난 겨울 좋은 날씨 로 인해 소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경제학자들은 풀이하고 있다. 롱아일랜드협회의 펄 카머 사임 경제학자는 “경제 상황이 너무 안좋아 회복이 더디다고 생각해왔는데 노동국 발표에 따르면 롱아일랜드 경제가 회복기에 들어가려고 하고 있는 조짐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 상태를 지속한다면 안정적인 회복을 가져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그러나 아직까지 미국의 경제는 살얼음 위를 걷는 것처럼 위험하다”며 “개인 주택 가격은 여전히 떨어지고 있으며 차압 수속중인 주택들도 계속 나오고 있어 안심은 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주 노동국의 레오 로잘레스 대변인은 “지난해의 일자리 창출 통계는 예전에 비해 정확하다“ 며 ”2010년에 비해 지난해의 롱아일랜드 경제는 회복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늘어난 일자리는 회계사, 변호사, 건축사, 엔지니어링, 기술자 등 전문직과 비즈니스 서비스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반대로 일자리가 감소한 직종은 건설업으로 지난 한해동안 2,900개의 건설업 분야의 직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올해 1월에 늘어난 직종은 개인 사업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관련 일자리는 2011년 전년도보다 2,700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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