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사회봉사단체들 올바니 ‘이민자 행동의 날’ 참가
민권센터 정승진(말하는 이) 회장이 ‘이민자 행동의 날’ 행사에서 뉴욕주 드림법안의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뉴욕주 드림법안은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민권센터(회장 정승진)를 비롯한 한인 사회봉사단체들은 14일 뉴욕이민자연맹(NYIC) 주관으로 올바니 주청사 앞에서 열린 ‘이민자 행동의 날’ 행사에 참가해 뉴욕주 드림법안 통과와 함께 평등한 이민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날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민권센터,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원광사회복지관, 퀸즈YWCA, 한인정치연맹(KAPA) 등 100여명이 버스 2대를 대절해 참가했다. 60개 단체, 1000여명의 이민자들은 이날 행진을 벌인 뒤 주청사앞에서 집회를 갖고 뉴욕주 드림법안의 조속한 통과와 함께 주정부의 공정하고 평등한 이민자 정책을 강력 요구했다.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은 “불법체류 학생들에게 학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드림법안이야말로 미래를 위한 투자다”라며 뉴욕주 드림법안의 조속 처리를 거듭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인단체 관계자들은 집회를 마친 후 토비 스타비스키, 조셉 아다보 뉴욕주상원의원, 데이빗 웨프린, 마이클 제나레스, 마가렛 마키, 그레이스 맹 뉴욕주하원의원 사무실을 차례로 방문해 ‘드림법안 통과’, ‘경찰의 이민단속 금지’, ‘교육, 보건 등의 이민자 복지서비스 확대’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민권센터는 내달 17일 개최되는 뉴욕시 이민자 권익옹호의 날 행사에도 참석해 뉴욕주 드림법안 통과를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요구할 계획이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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