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니스트 한성은. 기 이 구글 기술개발부장
한인 자선 사업가이자 피아니스트 한성은 씨와 기 이 구글 뉴욕지사 기술개발부장이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이 수여하는 ‘올해의 인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성은 씨는 지난 1996년부터 남편 크리스 앤더슨씨와 함께 설립한 민간 자선단체 ‘크리스 앤더슨 패밀리 재단’의 공동대표를 지내며 저소득층 청소년을 돕고 있다. 또한 자선단체 ‘조지 밴 캠펜 재단’과 뉴욕 서머페스티벌 회장, 맨하탄 음대와 보스턴대학 이사 등을 지냈다. 2006년에는 한인 최초로 뉴욕 필 하모닉의 이사로 발탁되기도 했다.
한씨는 줄리아드음대에서 작곡과 피아노를 전공했다. 자선사업에 나서기 전에는 세계 굴지의 컨설팅 그룹 프라이스워터 하우스와 A.T. 커니에서 컨설턴트로 10여 년간 근무하기도 했다. 기이씨는 필라델피아대학교에서 약사 학위를 취득한 후 세계적인 제약회사인 머크(Merck)사에서 연구원으로 일했으며 이후 광고 대행업체인 ‘유로 RSCG’에서 분석가로 활동했다.
2005년에는 남성 화장품업체인 버즈스킨(Buzzskin)을 창업했으며, 구글 보건부 매니저로 입사해 현재 기술개발부를 이끌고 있다. 2009년부터는 한국의 문화와 코리안 아메리칸을 소개하는 인터넷 웹사이트 ‘코리안 비컨’을 공동 창립하고 한국 가요와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시상식은 5월3일 오후 6시30분 AAF 연례만찬이 열리는 맨하탄 ‘더 피어’(East 61St)에서 있을 예정이다. ▲문의: 212-344-5878(교환 227)<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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